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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6-04 00:40 (화)
한독,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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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 출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5.0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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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 출시

▲ 한독이 실시간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출시했다. 
▲ 한독이 실시간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출시했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실시간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출시했다. 

사측에 따르면, 바로잰Fit은 5분마다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혈당 수치를 전송해 실시간 혈당수치와 혈당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혈당값 보정 기능이 있어 혈당 측정의 정확도를 높였다.

바로잰Fit은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최대 15일 사용할 수 있으며, 4.5g의 작고 가벼운 센서는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 팔에 센서를 부착한 상태로도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 

센서와 어플리케이터 일체형으로 팔에 대고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센서를 부착할 수 있다.

또한, 바로잰Fit은 앱과 센서를 연결해 센서 사용 전체 기간의 혈당 추이를 연속적인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저혈당, 고혈당, 급변동 등 알림 기준을 설정할 수 있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용이하다.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바로잰Care앱을 함께 사용하면 목표범위혈당비율, 평균혈당, 표준편차, 변동계수 등의 지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의 혈당 수치를 가족 등 보호자와 의료진에게도 공유할 수도 있다. 

한독은 2009년 바로잰 혈당측정기를 출시하며 혈당측정기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병원용 네트워크 혈당측정기 등으로 제품라인을 확대하며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한독은 바로잰Fit을 출시하며 연속혈당측정기 시장까지 비즈니스를 확대해 혈당측정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바로잰의 만성질환 토탈케어 솔루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바로잰은 만성질환 케어의 바로미터란 뜻으로 현재 혈당측정기, 콜레스테롤 측정기, 혈압계 등의 제품들이 있다. 

한독의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MD&LS) 사업부 이은천 전무는 “한독은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 진단부터 치료와 관리까지 당뇨병 전 부문에서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하며 마켓 리더의 역할을 해 왔다”며 “한독이 그동안 당뇨병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한독이 보유한 다양한 당뇨병 솔루션들이 시너지를 만들어 바로잰Fit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자사몰인 일상건강에서 바로잰Fit 연속혈당측정기와 함께 혈당 수치 보정을 위한 바로잰 개인용 혈당측정기와 소모품을 풀세트로 구성,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한편,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은 피하지방의 세포 간질액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한다.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값을 측정할 수 있어 고혈당, 저혈당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당뇨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인슐린 투여가 반드시 필요한 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 급여 지원도 가능하다.

 

◇JW중외제약, 미국 안과학회에서 당뇨망막병증 신약 전임상 결과 발표

▲ JW중외제약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하고 있는 미국 시력안과학회(ARVO 2024)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 중인 H4R 길항제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 안과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 JW중외제약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하고 있는 미국 시력안과학회(ARVO 2024)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 중인 H4R 길항제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 안과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달 5일부터 닷새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하고 있는 미국 시력안과학회(ARVO 2024)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 중인 H4R 길항제(코드명 비공개)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 안과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H4R 길항제는 히스타민(histamine)의 네 번째 수용체(receptor)인 H4R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히스타민 H4R 길항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안과 질환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당뇨망막병증을 타깃 질환으로 한 이번 전임상 연구는 서울대병원 소아안과 김정훈 교수와 함께 2022년부터 약 2년간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당뇨를 유발시킨 마우스(실험용 생쥐)를 활용해 4주, 16주 경구 투여 후 망막의 모세혈관 기능과 형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별아교세포(astrocyte)와 혈관주위세포(pericyte)를 관찰했다. 

이와 함께 혈관 손상으로 발생하는 혈액 구성성분의 누출량(망막혈관누출, vascular leakage) 변화도 측정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4주, 16주 투여군 모두 당뇨에 의해 증가된 망막혈관누출이 감소했으며, 망가진 혈관 주변의 별아교세포가 회복됐다. 

특히 병증 후기단계에서 손상되는 혈관주위세포가 16주 투여군에서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사측은 기존 점안제에 비해 먹는 약으로서 망막 손상과 감염 위험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H4R 길항제 신약후보물질을 당뇨망막병증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로 히스타민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기전의 당뇨망막병증 치료제(First-in-Class)로서의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 특성과 기존 임상시험에 확인한 우수한 안전역을 바탕으로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마그비스피드, 마그네슘 영양제 시장 견고한 1위”

▲ 유한양행은 마그네슘 영양제인 '마그비스피드'가 2020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독보적인 1위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한양행은 마그네슘 영양제인 '마그비스피드'가 2020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독보적인 1위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마그네슘 영양제인 '마그비스피드'가 2020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독보적인 1위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마그비스피드’는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마그네슘 영양제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출시 이후 180만병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약 5초에 1병씩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와 제품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그비스피드'는 글리세로인산 마그네슘 300mg과 비타민 B2, B3, B6 성분으로 구성되어,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한 근육경련, 육체피로, 체력저하에 효과적이며 구내염, 피부염, 임신 수유기 중 비타민 보급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액상 제제로 설계되어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정제나 캡슐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섭취가 용이하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하루 360mg, 여성은 280mg의 마그네슘을 섭취해야 하나, 한국인의 평균 섭취량은 권장량의 1/5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스트레스, 백미, 가공식품, 커피 등의 과도한 섭취로 인해 마그네슘 부족 현상이 쉽게 발생하며,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한 추가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마그비스피드’에 이어 2023년에 출시한 ‘마그비스피드 더블액션’은 기존 제품 대비 마그네슘 함량을 두 배로 늘리고, 하루 한 병 섭취에 대한 편리성을 더해 강화된 효과를 제공한다. 

이 구성은 특히 근육 피로를 빠르게 회복하고자 하는 운동 선수 및 활동적인 일상을 보내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마그비스피드’가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에는 우수한 제품력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도 한몫 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2년 TV 광고 캠페인으로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을 모델로 기용하여 스포츠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으며 "마그네슘에 흠뻑!" 및 "마그네슘 영양제 1위"라는 키 메시지로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KBO 야구 생중계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2013년 ‘마그비 연질캡슐’로 시작하여 꾸준히 시장상황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마그네슘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여 마그네슘 영양제의 대표 브랜드 ‘마그비’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신제약, 어버이날 맞아 세종시 소정면 어르신에 의약품 및 건기식 기부

▲ 신신제약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자사 공장이 위치한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어르신을 위해 4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신신제약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자사 공장이 위치한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어르신을 위해 4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신제약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자사 공장이 위치한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어르신을 위해 4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신제약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활동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세종시 소정면에 신신제약 신공장 설립 및 이전을 계기로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다. 

노년층에게 꼭 필요한 필수 의약품과 함께 사전에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호도가 높은 물품으로 구성해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건강꾸러미’에는 어르신들의 면역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과 발 건강 관리를 위한 풋케어 스프레이,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밴드류 등을 담았다. 

기부 물품은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만 60세 이상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되며, 방문 시 복지 상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신신제약 생산총괄 이종민 전무는 “신신제약이 세종시로 터전을 옮긴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세종시 및 소정면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그 고마움을 이렇게라도 표현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신신제약과 지역 사회가 상생하는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신제약은 세종 공장 이전을 기점으로 세종시와 인연을 맺고 시민과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철인3종협회와 연계한 철인3종 국제 대회 및 문화 공연 개최, ▲세종시문화재단을 통한 여민락 콘서트 후원, ▲소속 직원의 급여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세종시 착한일터 가입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학대 피해 어르신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과 각종 국내외 의료봉사 물품 후원,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후원에도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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