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인턴기자] 한양대의료원(의무부총장 최호순)은 가수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로부터 새앨범 ‘PANORAMA’ 음반 1만장을 기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양대의료원은 지난 10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코로나19 개유행으로 인해 최호순 총장, 김희진 대외협력실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음반 기증식’을 진행했다.

김희진 대외협력실장은 "가수 김호중 공식 팬카페에서 '클래식을 재해석해 가을에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된 이번 앨범이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교직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하게 됐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면서 “기증해 주신 음반은 전 교직원과 함께 감사히 듣겠다”고 밝혔다.

최호순 의무부총장은 “가수 김호중의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었다는 팬카페 ‘트바로티’에서 음반을 기증해 줘서 정말 고맙다”며 “기증해 주신 음반은 환자들을 치료하며, 코로나19와 사투하느라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주고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