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응급상황에 적극·신속한 대처로 직원과 국민의 생명을 구한 28명의 유공직원에 대해 포상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발생한 응급상황 중 15건의 안전미담사례가 접수, 총 12명의 국민과 50여명의 직원을 구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공단에서 실시한 응급처치교육을 받은 직원이 퇴근 중 의식불명의 남성을 발견하고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119에 인계하여 안전하게 건강을 회복한 사례, 돌봄대상자 현장조사 차 대상자 자택을 방문한 직원이 대상자가 의식을 잃은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위급상황임을 감지, 119 신고 및 종합병원 이송 후 관할 지자체에 긴급지원의료비 등 복지서비스 지원을 요청을 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공단은 매년 전 부서에 안전지킴이를 지정하여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안전체험관을 활용한 권역별 안전체험교육을 최초로 실시하여 완강기 체험, 농연대피체험 등 평소 경험하지 못한 가상의 위급상황에 참여하게 하는 등 직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함으로써 교육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강도태 이사장은 “최근 각종 사고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실습·체험형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이와 같은 안전 미담사례들을 공유‧전파함으로써 조직 구성원의 안전의식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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