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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ime No.1 스타틴 리피토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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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ime No.1 스타틴 리피토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4.24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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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25주년...비아트리스 “미충족 수요 해결 위해 혁신 지속”

[의약뉴스]

▲ 올해로 국내 출시 25주년을 맞이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비아트리스)가 앞으로도 이상지질혈증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올해로 국내 출시 25주년을 맞이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비아트리스)가 앞으로도 이상지질혈증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로 국내 출시 25주년을 맞이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비아트리스)가 앞으로도 이상지질혈증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허만료 이후에도 끊임없이 이상지질혈증 인식 개선이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는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임상연구를 지속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미충족 수요(Unmet-needs)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이다.

비아트리스코리아(대표 빌 슈스터)는 리피토의 국내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2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리피토가 걸어온 여정을 조명했다.

1999년 국내에 출시된 리피토는 2005년 심혈관 질환 다중위험요소가 있는 환자의 심혈관질환 1차 예방에 이어 2006녀네는 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1차 예방에 적응증을 획득했다.

한 발 더 나아가 2007년에는 심혈관질환 재발 위험 높은 관생동맥심장질환 환자의 2차 예방에 적응증을 추가, 현재까지 심혈관질환 2차 예방에 적응증을 보유한 유일한 스타틴(성분 기준)으로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0년 리피토 용량별 투여가 목표 콜레스테롤 수치 달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AT-GOAL과 2013년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LDL-c 강하효과를 확인한 AMADEUS 등 한국 환자에 초점을 맞춘 임상연구를 통해 의료 현장의 물음에 답해왔다.

여기에 더해 2007년에는 최대 용량인 80mg을, 2012년에는 복약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크기를 줄인 신제형(Small Tablet)을 출시했고, 2021년에는 에제티미브 복합제 리피토 플러스를 발매하는 등 끊임없이 미충족 수요를 해결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IQVIA에 따르면 리피토는 2003년 이후 최근까지  스타틴 시장에서 단일제와 복합제 통합 처방량 1위를 유지하고 있고, UBIST 데이터에서도 연간 2000억 전후의 처방액으로 원외처방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 미국 뉴욕의과대학 스리팔 방갈로(Sripal Bangalore) 교수는 “스타틴은 가장 의미있는 랜드마크 치료제”라며 “지난 55년간 소개된 의약품 중 가장 의미 있는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 미국 뉴욕의과대학 스리팔 방갈로(Sripal Bangalore) 교수는 “스타틴은 가장 의미있는 랜드마크 치료제”라며 “지난 55년간 소개된 의약품 중 가장 의미 있는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근거 중심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전략’을 주제로 스타틴 및 리피토의 가치를 조명한 미국 뉴욕의과대학 스리팔 방갈로(Sripal Bangalore) 교수는 “스타틴은 가장 의미있는 랜드마크 치료제”라며 “지난 55년간 소개된 의약품 중 가장 의미 있는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지질 강하제 중에서 심혈관계 사건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등을 모두 줄인 약제는 스타틴이 유일하며, 이러한 좋지 않은 사건 예방에서 꾸준하게 일관된 결과를 보인 약제가 스타틴”이라며 “실제로 환자의 삶까지 연장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리피토는 프라바스타틴과의 직접비교 연구에서 투약 후 24~48시간부터 심혈관 사건 감소 효과에서 차이를 보였다”면서 “리피토가 24시간시점부터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여기에 더해 “각 국가별 데이터가 있다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며 “AMADEUS에서는 환자의 기저 LDL-C 수치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90% 이상이 목표 LDL-C에 도달했고, AT-GOAL에서는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도에 따라 설정한 목표를 80% 이상 달성, 환자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는 전략이 적중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MADEUS 연구에서는 환자의 기저 LDL-C 수치에 따라 리피토의 시작 용량을 10mg(n=185), 20mg(n=181), 40mg(n=74)으로 달리해 4주 후 LDL-C가 100 mg/dL에 달성하지 못한 경우 2배 증량했다. 

그 결과, 투여 8주차 시점에 91%의 환자에서 LDL-C 목표수치인 100mg/dL에 도달했으며, 초기 리피토 투여 용량이 클수록 LDL-C 감소율은 더욱 크게 나타났다.

425명의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AT-GOAL 연구에서도, LDL-C 수치와 심혈관질환 위험도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리피토 시작 용량을 달리해 치료한 결과 81.9%의 환자들이 치료를 시작한 지 4주 만에 LDL-C 목표 수치에 도달했고, 8주차에 도달한 비율은 86.0%에 달했다.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리피토의 최대 용량인 80mg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만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 전 국내외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고 있는 ‘최대내약 용량의 스타틴’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스타틴에는 에제티미브 제제가 제공할 수 없는 다면발현효과가 있는 만큼, 성급하게 병용요법으로 전환하는 것 보다 스타틴 용량을 늘리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

국내외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에서는 에제티미브 제제나 PCK9 억제제를 추가하기 전에 스타틴을 최대 내약용량까지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 등으로 보다 조기에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국내 연구진이 중강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을 고강도 스타틴 요법과 비교한 RACING 연구에서 중강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LDL-c 강하 효과가 고강도 스타틴 요법에 뒤지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목표 LDL-c 도달률이나 이상반응에 있어서는 이점이 있다고 보고해 스타틴을 최대 내약용량까지 증량하기 전에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러나 방갈로 교수는 “이 연구에는 급성 관상동맥질환 환자는 포함하지 않아 심근경색환자가 1% 뿐”이라고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RACING 이외의 무작위 대조 임상에서는 심근경색이 있었던 환자에서 고용량 스타틴이 다면발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질강하 이상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반면, 에제티미브는 다면발현 효과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제가 있는 병원에서도 심근경색을 겪은 환자에게는 고강도 스타틴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환자에게는 발병 후 첫 몇 일간 스타틴의 다면발현효과로 염증과 혈전, 플라크를 막고 안정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스타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로수바스타틴과 비교해서도 리피토가 장점이 있다는 것이 방갈로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한국에서 진행한 직접 비교 임상 연구 LODESTAR를 보면 리피토와 로수바스타틴의 심혈관 질환 결과는 비슷했지만, 리피토를 투약한 환자에서 당뇨병 발생이 더 적었다”면서 “만성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른 연구에서도 리피토가 신장기능에 더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더 선호하는 환자가 있다”고 전했다.

▲ 비아트리스코리아 마케팅 총괄 임현정 전무는 리피토를 ‘Timeless Choice’, 즉 ‘시대를 초월한 넘버원 브랜드’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 비아트리스코리아 마케팅 총괄 임현정 전무는 리피토를 ‘Timeless Choice’, 즉 ‘시대를 초월한 넘버원 브랜드’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비아트리스코리아 마케팅 총괄 임현정 전무는 리피토를 ‘Timeless Choice’, 즉 ‘시대를 초월한 넘버원 브랜드’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 이유로 “리피토는 심혈관계 질환에서 12가지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타틴 중 유일하게 심혈관질환 2차 예방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또한 확고한 임상 근거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필요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추가로 근거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이상지질혈증 치료가 더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그치지 않고 라인업을 확장해 여전히 남아있는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최근 다양한 치료제들이 등장해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LDL 강하효과를 도출하고 있지만, 리피토처럼 강력한 파워를 가진 스타틴은 없다”고 자부했다.

여기에 더해 “실제 경험을 통해 심혈관 사건 예방이라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에 부합하는 근거를 확보한 유일한 약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임 전무는 지난 25년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이상지질혈증 치료 환경 개선에 더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치료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면서 “이를 위해 비아트리스는 양질의 치료제 공급에 더해 ▲만성질환 정보를 제공하는 만성질환 백과 사이트 운영, ▲대한약사회와 함께하는 만성질환 복약상담 활성화 캠페인, ▲건보공단과 만성질환 관리 환자 교육자료 활용 업무협약 등 만성질환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심혈관 사건 예방이라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궁극적 목적을 위해 조기에 올바른 치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며 “25년에 머물지 않고, 30년, 40년, 50년에도 이상지질혈증 치료 환경 개선에 대한 비아트리스의 기여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빌 슈스터 대표는 “한국에서 매년 100만명 정도의 환자가 리피토로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이는 아무나 자랑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만성질환 환자에 대한 지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한다”면서 “비아트리스는 지금도 미충족 수요 해결에 초점을 두고 여러 질병 영역에서 인식 개선을 위해 파트너십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궁극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이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모든 노력의 상징이 리피토”라면서 “25년 동안 변함없는 믿음을 보여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비아트리스코리아는 앞으로도 환자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는 기업으로서 이상지질혈증 치료 환경 개선과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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