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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임현택 집행부 확정, 회원 권익 보호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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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임현택 집행부 확정, 회원 권익 보호 방점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4.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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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전문학회와 개원의사회 균형"...의료정책연구원 원장에 안덕선 교수 임명

[의약뉴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임현택 집행부가 드디어 공개됐다.

새 집행부를 꿰뚫는 핵심 키워드는 ‘회원 권익 보호’로 의협의 대회원 법률서비스를 로펌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포부다.

대한의사협회 회장 인수위원회는 29일, 제42대 집행부를 공개했다.

부회장으로는 ▲이우용 부회장 ▲연준흠 부회장 ▲황규석 부회장 ▲홍순원 부회장 ▲최성호 부회장 ▲이태연 부회장 ▲박용언 부회장이 임명됐고, 상근부회장에는 강대식 부회장이 선임됐다.

상임이사에는 ▲박종혁 총무이사 ▲최안나 총무이사겸보험이사 ▲성혜영 대변인겸기획이사 ▲박준일 기획이사 ▲유임주 학술이사 ▲이정언 학술이사 ▲한동우 학술이사 ▲허경 재무이사 ▲이재희 법제이사 ▲최창호 법제이사 ▲허지현 법제이사 ▲박재영 법제이사 ▲민양기 의무이사 ▲김휼 의무이사겸보험이사 ▲이봉근 의무이사겸보험이사 ▲조원영 보험이사 ▲정순섭 보험이사 ▲김봉진 보험이사 ▲이세영 보험이사 ▲채동영 홍보이사겸공보이사 ▲김형감 정보통신이사 ▲송명제 대외협력이사 ▲도경현 국제이사 ▲박윤선 사회참여이사 ▲양용준 정책이사 ▲박단 정책이사 이성환 정책이사가 임명됐다.

의료정책연구원 원장에는 이전 의료정책연구소장을 역임한 안덕선 원장이, 부원장에는 문석균 부원장을 임명했다.

지난 제41대 집행부에서 이우용 부회장, 홍순원 부회장, 연준흠 부회장(변경), 박준일 기획이사(변경), 민양기 의무이사, 도경현 국제이사, 박단 정책이사, 이성환 정책이사 등이 유임됐다.

성혜영 기획이사는 제39대 집행부의 김주현 기획이사겸대변인, 제40대 집행부 정성균 기획이사겸대변인과 마찬가지로, 기획이사와 대변인을 동시에 맡게 됐다.

지난 집행부에서 2명 이상이 담당했던 대외협력이사는 1명으로 줄인 반면, 2명을 임명했던 법제이사는 4명으로 늘렸다.

여기에 더해 지난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이태연 부회장이 이번 집행부의 부회장으로 합류했다.

제42대 집행부의 상근 이사는 강대식 상근부회장, 박종혁 총무이사, 최안나 총무이사겸보험이사, 채동영 홍보이사 겸 공보이사 등 4명이다.

전반적으로 각 상임이사 파트별 다양한 전문과 소속 인재를 중용, 균형감 있게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당면한 의료계 과제들을 원만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각 전문학회와 개원의사회의 균형을 맞춘 인선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는 것이 인수위측의 설명이다.

임현택 회장 당선인은 “제42대 집행부는 전문가로서 의사와 의협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와 예측을 토대로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과 회원에게 신속ㆍ정확ㆍ신뢰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의협으로 거듭나겠다”며 “법조계ㆍ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해 강력한 조직력을 갖추고, 유일한 법정 의료단체로서의 공식적인 움직임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 권익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기 위해 단순 회원지원 응대에서 벗어나 시스템화된 민원 응대를 제공하고, 대회원 법률 서비스 지원 또한 로펌 수준으로 향상 시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의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의대 정원 증원이라는 비극적 사태가 불러온 각박한 의료환경을 하루 빨리 개선해 의료계에 희망과 자긍심을 안겨줄 수 있도록 압도적인 회무 성과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제42대 집행부는 다음달 2일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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