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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4월,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중 41개 종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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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4월,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중 41개 종목 하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5.0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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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종목 5% 이상 ↓...합산 시가총액 5조 8017억원 축소

[의약뉴스] 지난 3월 기세를 올렸던 의약품지수가 다시 부진에 빠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지난 3월 말 1만 4323.19에서 4월 말 1만 3704.51로 한 달간 4.32%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말 130조원선을 회복했던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들의 합산 시가총액 규모도 5조 이상 줄어 128조원 선까지 밀려났다.

특히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가운데 41개 종목의 주가가 지난 3월 말보다 하락했으며, 이 기간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개 종목에 그쳤고, 상승폭도 모두 5%를 넘지 못했다.

▲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가운데 41개 종목의 주가가 지난 3월 말보다 하락했으며, 이 기간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개 종목에 그쳤고, 상승폭도 모두 5%를 넘지 못했다.
▲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가운데 41개 종목의 주가가 지난 3월 말보다 하락했으며, 이 기간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개 종목에 그쳤고, 상승폭도 모두 5%를 넘지 못했다.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중에서는 삼일제약의 주가가 20.4% 하락,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어 국제약품이 15.4% 보령이 13.8%, 오리엔트바이오는 12.7% 하락, 4개 종목의 낙폭이 10%를 상회했다.

이연제약의 주가도 9.6% 하락, 10%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고, 명문제약과 동아에스티, 신풍제약 등의 주가도 8% 이상 하락했다. 

여기에 더해 대웅제약, 동화약품, 유유제약, 대웅, 일성아이에스(구 일성신약), 동성제약, 광동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파미셀, 팜젠사이언스, 일동홀딩스, 유한양행, 종근당, JW중외제약, 삼성제약, 한미약품 등도 5%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했다.

감자를 단행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도 수정주가 기준 낙폭(-12.32%)이 10%를 상회했다.

주가가 상승한 5개 종목 중에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상승폭이 4.7%로 가장 컸고, 종근당홀딩스가 3.2%, 종근당바이오가 1.7%, 대원제약이 0.4%, JW생명과학이 0.2%로 뒤를 이었다.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중 41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합산 시가총액 규모도 134조 3898억원에서 128조 5881억원으로 5조 8017억원이 줄어들었다.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기간에만 3조 5587억원이 줄어들었다.

여기에 더해 셀트리온이 4797억원, 유한양행은 3449억원, 한미약품은 2114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74억원, 보령이 1230억원, 대웅제약이 1089억원 등 7개 종목의 시총 규모가 1000억 이상 축소됐다.

반면, 이 기간 시총규모가 가장 크게 늘어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증가폭은 201억원에 불과했고, 나머지 종목들의 증가폭은 100억을 넘지 못했다.

한편, 4월 30일 현재 시가총액 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5조 5869억원으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셀트리온이 41조 211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유한양행이 5조 8071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4조 5021억원, 한미약품은 4조 517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한올바이오파마와 종근당, 녹십자, 대웅제약, 대웅 등의 시가총액 규모도 1조원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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